디올 어딕트 립타투 3컬러 발색

디올 뷰티 브랜드 소개

너무 유명한 브랜드라 소개가 필요할까 싶지만 한 번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에서 전개하는 뷰티라인입니다.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 등의 제품들이 있으며 향수는 미스 디올이 유명하고 메이크업은 디올 포에버 파운데이션이 유명합니다. 전체적으로 럭셔리하고 우아함이 느껴지는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과 감각적인 디자인입니다.

립타투란?

일반적으로 입술에 오랜지간 착색되는 롱래스팅 틴트를 뜻합니다. 보통 일반 립제품보다 지속력이 강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입술 본연의 색처럼 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으로는 강한 지속력, 편리한 사용감이 있습니다. 단점은 착색이 강하여 한번 바르면 수정이 어렵거나 지우기 힘들 수 있습니다. 립타투? 하면 입술 위에 도포한 다음 몇십 분 뒤에 떼어내고 입술에 착색을 남게 하는 방법의 립제품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만 디올 립타투는 그런 립타투 제품군은 아닙니다.

디올 어딕트 립타투는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매트한 질감의 패키지에 립컬러를 그대로 구현해낸 용기라 직관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러시가 작은 편이라 한 번에 싹 그려지는 맛은 없지만 저처럼 입술이 작은 사람이 사용하기에 입꼬리까지 깔끔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드럽고 정교하게 설게 되어 입술 라인을 따라 깔끔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디올 어딕트 립타투 텍스처

디올 립타투는 촉촉한 젤제형으로 발리는데 굉장히 얇게 펴 발립니다. 처음 바를 때는 수분감이 느껴지지만 몇초만에 밀착되면서 자연스러운 틴트 효과를 준답니다. 물틴트라기에는 애매하고 잉크와 젤을 섞은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제형은 흡수시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디올 립타투는 입술에 닿자마자 스며들면서 바로 밀착되어서 신기했습니다. 얇게 밀착되는 만큼 발색이 진하기보다는 맑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ㅔ 여러 번 레이어드 해주시면 컬러감이 진해지긴 하지만 많이 덧바르면 1~2회 덧바른 것보다는 가벼운 느낌이 덜할 수 있습니다.

바르고 바로 닦아냈는데 착색이 남을 정도로 빠르게 밀착되는 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착색은 더 진하게 남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기승전 핑크 착색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틴트는 진한 컬러일수록 착색이 진했고 연한 컬러는 옅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발색과 착색이 거의 흡사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립타투처럼 이름처럼 입술에 착색되어 오랜시간 컬러가 유지되는 편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연하게 지워지는데 지워질 때 얼룩덜룩하지 않고 입술 컬러처럼 자연스럽게 지워지는 편입니다.